고양시자원봉사센터, 14세~35세 ‘일회용품 탈출러’ 30명 모집

고양시 소셜기자단

고양시자원봉사센터, 14세~35세 ‘일회용품 탈출러’ 30명 모집

열정은 이미 피아니스트 2021. 8.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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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세를 위한 비대면 봉사활동 일회용품 탈출러’

지구 지표면의 온도가 산업화 이전(1850~1900)에 비해 최근 10년간(2011~2020) 1.09도 높아졌다고 한다. 이제 전 세계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2040년이 되기 전에 지구의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상승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양시는 최근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하고,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기후위기가 “지구상 모든 생명체가 촌각을 다투는 생존 문제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절체절명의 화두라며,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2.8% 감축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10월에 242개 단체 7,337명과 함께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를 만들고 기후위기비상 선언을 했으며, 기후변화 대응 조례를 제정해 92개 세부사업을 구체화했다.
 
고양시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5년 안에 전기버스 330대를 도입할 계획이며, 관용차도 올해까지 총 206대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로 바꿀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공유자전거 ‘타조(TAZO)’ 1,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시설 및 시민햇빛발전소를 만드는 등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항습지와 제1자유로 옆에 105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을 통해 연간 7,49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 노력에 부응하며,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에 모집하는일회용품 탈출러 14세부터 35세까지의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2021 8 12()까지이며, 선착순 접수가 아니라 질문지 작성 내용에 따라 총 30명을 선발한다. 2021 8 17()부터 9 17()까지 한 달 동안 일회용품 절약방법 또는 기후위기 대응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미션을 조별로 수행하게 되며, 영상, 이미지 제작, 챌린지, 녹음 등 탈출러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진행되는 흥미진진한 봉사활동이다. 또한, 비대면 봉사활동이다 보니 요즘 같은 민감한 시기에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활동이다.

일회용품 탈출러’ 참여자에게는 봉사시간을 지급하고, 매주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기프티콘을 제공해 주며, 텀블러, 에코백, 노트 등 예쁜 웰컴키트도 제공해 준다. 또한,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상품도 지급해 준다고 한다. , 이러한 혜택은 2주 이상 참가자에 한해 제공된다고 하니 성실히 참여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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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에 과연 몇 시간의 봉사시간이 지급될지 궁금해서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 문의를 해보았는데, 홈페이지(http://www.gy1365.or.kr)에 게시된 비대면(온라인) 자원봉사 시간 인증 표준표예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일회용품 탈출러에 참여하기를 희망할 경우, 8 12()까지 모집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하거나, https://bit.ly/37iwxdK​으로 접속해서 신청서를 작성해 주면 된다.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인식개선 활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콘셉트는 '대탈출이다. 매주 전달되는 미션들을 조원들과 함께 수행하다 보면, 마치 예능에 참여하는 것처럼 재미있을 것이다. 특별한 봉사활동을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멋진 경험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문의 :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경영홍보팀 (T. 031-925-9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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