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수질검사, ‘아리수 품질확인제’
매일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세수하면서 만나게 되는 수돗물! 가끔은 우리집 수돗물이 얼마나 깨끗할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마침 서울시에서 수도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해준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서울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수질검사원 아리수 코디가 가정집과 음수대 등을 직접 방문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개선방법을 컨설팅해주는 제도이다. 2008년부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수질검사 서비스’로 진행된다고 한다.
가정집에 방문해 수질검사를 실시할 경우, 수질검사원이 지급한 채수병에 시민이 직접 수돗물을 받아서 전달하면, 문 밖에서 수질검사를 하고 결과를 안내해 준다. 수질검사원은 방역 수칙에 따라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며, 불가피하게 집 안에 들어가게 된다면, 검사원 2명 중 1명만 가정에 출입하고, 2m 이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게 된다.
수질검사는 일반세균으로부터의 안전성 여부를 측정하는 ‘잔류염소’ 검사, 수도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검사, 수도물의 깨끗한 정도를 측정하는 ‘탁도, pH(수소이온농도지수)’ 검사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루어진다.
또한, 1차 검사 결과 부적합 시 2차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 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추가 실시하고, 원인 진단 및 해결방안을 안내해 준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552만 1천 가구 등에 대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급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8,021가구에 대해 낡은 수도관 교체, 물탱크 청소, 수위 조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수질검사 결과의 공정성을 위해 지역 주민 120명을 수질검사원(아리수 코디)으로 채용했으며, 일주일간 수돗물 채수 및 수질검사 방법, 현장 실무 교육, 친절 교육, 코로나19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한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s://arisu.seoul.go.kr/c1/sub2.jsp)나 다산콜센터(120번), 관할 수도사업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안내해 준다.
수질검사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직장 출근 등의 사유로 주간에 수질검사를 받기 어려운 경우는 사전 예약을 통해 야간(18시~21시)에도 가능하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방문 시간을 협의해 아리수 코디 2명이 찾아가는 수질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수질이 적합한 수도꼭지에 대해서는 적합 표지를 부착해 주고, 부적합한 수돗물은 정밀 수질검사 등 원인을 조사해 수질 개선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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