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동행하는 든든한 동반자 ‘송파장애인가족지원센터’ 특수학교에 다니는 큰아이 학급에서 반대표를 맡게 되면서 학부모회의 대의원도 하게 되었다. 그 전에는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느라 학교 일에 관심이 많아도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제 시간도 넉넉하니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백수 생활이 이렇게 여유롭고, 행복할 줄이야! 기왕 맡은 일이니 많은 일을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데, 코로나 시국이라 체험학습도 안 가고, 체육대회도 안 하고, 1박 2일 캠프도 안 가니 막상 할 일은 별로 없다. 학부모 회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사항을 같은 반 엄마들에게 SNS로 전달해 주는 일이 전부다. 며칠 전에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건강 지원’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이 있다는 안내문을 학부모 회장으로부터 받게 되었다. 문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