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생~76년생을 위한 신중년 생애 재설계 과정 22년간 재직했던 회사를 40대 중반에 그만두게 되면서 남들보다 조금 이른 인생 2막을 맞이하게 되었다. 회사를 다니던 시절에 꿈꿨던 인생 2막은 신춘문예로 등단해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막상 퇴사하고 나니 생각했던 것만큼 글이 써지지 않았다. 내가 작가가 되지 못했던 것은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재능과 열정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퇴사를 하고 나서야 깨달았다. 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 블로그에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 필자에게 왜 꿈꾸던 ‘순수문학’을 하지 않느냐고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남편이다. “블로그 무시하지 마! 요즘 1인 미디어 시대인 거 몰라?” “차라리 유튜브를 하든지!” 100세 시대에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