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먹거리를 사랑하는 풀무원 온라인 모임 ‘e-fresh’ 3월 30일 밤 11시 30분경이었다. 늦은 시간인데 별로 피곤하지 않아서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보다가 ‘좀 생산적인 일이 없을까’ 하고 웹 서핑을 시작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주부 모니터’라는 검색어를 쳤더니 풀무원 온라인 모니터 ‘e-fresh’ 모집 소식이 눈에 띄었다. 모집 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25~49세 남성/여성’인데, 본인 또는 가족이 풀무원이나 타 식품회사에 관련되지 않아야 하며, 풀무원 및 타 식품회사의 모니터로 활동하는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SNS 및 블로그 활동이 활발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고 되어 있었다. 모집 대상에 남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식품회사 모니터로서는 이례적이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