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놀이터 ‘어린이대공원’, 비대면 체험 ∙ 교육 콘텐츠 강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가족들과 함께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에 방문하곤 한다. 필자가 초등학생이었던 80년대만 해도 어린이대공원이라고 하면, 흥미진진한 놀이기구를 타러 가는 곳, 신기한 동물들을 보러 가는 곳, 어린이날이나 학교 소풍 때 가는 특별한 곳이었지만, 이제 어린이대공원은 더 이상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화창한 주말 아침, 어린이대공원에 입장하면 산책을 하러 나온 부지런한 어르신들이 꽤 많이 눈에 띈다. 그 사이사이로 커플 티를 맞춰 입은 연인들의 모습도 보이고,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들도 찾을 수 있다. 아장아장 걸음마를 하는 귀여운 아가들의 모습도 보인다. 이 곳은 새벽 5시부터 밤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