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홈캉스 방법 공유하기’ with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무료 온라인 교육, 무더위쉼터

말복이 지났지만, 여전히 찜통 같은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올 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웠지만, 바캉스 대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신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에서 나만의 홈캉스 방법을 공유하는 SNS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느티나무쉼터 SNS 중 하나를 구독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셋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 필자는 요즘 제일 핫하다는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팔로우’를 누르고, 이벤트 공지 페이지에서 ‘좋아요’(♥)도 눌러 주었다.

다음은 집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법을 보여주는 사진을 본인의 SNS에 #홈캉스 #느티나무쉼터 #서초구립느티나무쉼터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다.  

끝으로 이벤트에 참가했다는 것을 인증해야 한다. 상단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하거나 http://naver.me/xPIXO4tp로 접속해서 내용을 입력하고, 본인의 SNS에 게시했던 사진을 올려주면 된다.

이벤트 기간이 8월 13일(금)까지라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야 한다. 8월 18일(수)에 당첨자가 발표되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배스킨라빈스 모바일 교환권을, 베스트 사진으로 뽑힌 5명에게는 넥밴드 휴대용 선풍기를 증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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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른 프로그램도 잠깐 안내할까 한다.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는 기존의 경로당 개념을 뛰어넘는 신개념 어르신 여가문화 복합 공간이다. 서초구 관내에는 내곡, 양재, 서초 등 총 3개의 느티나무쉼터가 있으며, 여가 교육 프로그램과 재능 나눔 활동, 어르신 일자리 등 신중년과 어르신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 홈페이지(http://ntwelfare.org)에 비대면으로 수강할 수 있는 무료 온라인 강의도 많이 개설되어 있으니 시간이 될 때마다 틈틈이 보면 유용할 것 같다. 최근에 올라온 강의 중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는 방법’, ‘중년남성 요린이들을 위한 요리교실’이 눈에 띄었다. 원래 느티나무쉼터 홈페이지는 이용자 번호를 입력해야 회원 가입이 가능한데, 무료로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의 경우, 회원가입 및 로그인의 절차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필자는 이 중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는 방법' 3강 풍경사진을 수강해 보았다.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이 워낙 좋아서 굳이 값비싼 카메라를 살 필요가 없이 스마트폰만 잘 활용해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강사님께서 말씀을 해주셨다. 풍경사진을 찍을 때, 광각렌즈를 사용하면 사람의 시야보다 더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다고 한다. 광각렌즈를 사용하려면, 카메라 앱을 켠 뒤, 화면에 손을 대고 두 손가락을 오므려 주기만 하면 된다.

또한, 풍경사진을 찍을 때, 강조하고 싶은 것은 분명하고 선명하게 찍고, 그 뒤의 배경은 여운이 느껴지게 아련하게 표현하는 '아웃포커싱'을 잘 활용하면 좋다고 한다. 아웃포커싱 효과를 주려면, 카메라 앱으로 들어가서 사진, 동영상 다음에 '라이브 포커스', 또는 '인물사진'이라고 써 있는 것을 설정해 주면 된다. 사진, 동영상 다음에 '라이브 포커스'나 '인물사진'이 나오지 않는다면, '더보기'로 들어가서 찾아주면 된다.

오늘 온라인 강의가 꽤 도움이 되었기에 내일부터 당장 11편에 걸쳐 소개된 ‘왕초보 유튜브 영상 편집’도 틈나는 대로 꾸준히 수강해 보려고 한다.

아울러 무더위를 견디고 계신 분들을 위해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에서 내곡쉼터, 서초쉼터, 양재쉼터 등 3곳의 무더위쉼터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내곡 느티나무쉼터 / 3층 북카페 / 서울특별시 서초구 염곡말길9 / ☎ 02-6953-7133~4
서초 느티나무쉼터 / 2층 갤러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1길 53-3 / ☎ 02-6953-1833
양재 느티나무쉼터 / 1층 늘봄카페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바우뫼로41길 72-9 / ☎ 02-6953-1822

무더위쉼터의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09:00~18:00이며, 코로나19 백신 1차 이상 접종자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