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 종이도면 디지털화, ‘GIS모바일시스템’ 구축

아리수 소셜미디어 홍보단

서울시 상수도 종이도면 디지털화, ‘GIS모바일시스템’ 구축

열정은 이미 피아니스트 2021. 8.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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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복구, 급수공사, 시설물 점검 등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업무 대응 가능

상수도 급수공사와 시설물 관리 등을 위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출력하는 종이도면은 연평균 8만 장에 달한다고 한다. 종이로 출력된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 자료는 공개 제한 자료로, 지하시설물 관련 각종 정보 등이 담겨 있어 각별한 관리를 요하기도 한다.

최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PC 기반의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에서 급수공사, 누수복구, 시설물 점검 등 현장업무에 꼭 필요한 기능을 추출해상수도 GIS 모바일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아리수 홍보관 홈페이지 (https://e-arisu.seoul.go.kr)

상수도 GIS에는 서울시 상수도관(13,432)에 대한 위치정보 및 관의 구경, 재질, 설치연도, 공사이력 등이 담겨져 있다. 또한, 배수지, 가압장, 밸브, 계량기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위치정보 및 속성정보를 제공하며, 누수 및 공사이력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2000년부터 운영되었으나, 그동안에는 사무실에서만 접속이 가능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GIS 모바일시스템
구축됨에 따라 이제 더 이상 종이도면을 출력해 휴대할 필요가 없어졌다. 상수도 공사, 누수복구, 수도관 밸브 조절 등 현장업무의 대응성이 높아졌으며,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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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상수도 GIS에 구축된 자료를 바탕으로 누수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있으며, 지하시설물의 매설 깊이, 위치 등 정확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도로 굴착 공사에 따른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시설물 관리,각종 공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등록할 수 있어 업무 절차가 신속하고 간편해졌다.

2020
년 말부터 현장에서 GIS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태블릿PC 100대를 본부 및 8개 수도사업소의 급수운영과 및 시설관리과에 보급해 운영하고 있다. 상수도 GIS 자료는 공개 제한 자료이므로 지정된 태블릿PC 단말기에서만 제한적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현장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고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서울시는 향후 단말기 추가 보급 및 업무기능 추가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상수도 분야도 다방면에서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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