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수도관으로 최고 품질의 수돗물 공급
서울시는 2020년부터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비용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해 온 서울시는 수돗물 불신의 원인 중 하나인 ‘주택 내 낡은 수도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원 가능 주택은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되고, 내부 수도관이 아연도강관으로 되어 있는 주택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시행 인가된 건축물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이며, 다가구 주택은 가구 수별로 차등해 최대 500만 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당 최대 140만 원(세대배관 80만 원, 공용배관 60만 원)까지 지원이 확대되었다. 단독주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회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공사비 전액을 지원해 준다.
다가구 주택의 경우 가구 수와 상관없이 최대 250만 원까지 일률 지원했었으나, 가구 수에 따라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도록 개선했다. 2인 가구는 최대 200만 원, 3인 가구 이상인 경우는 2가구를 초과하는 가구당 최대 60만 원을 추가 보조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용급수관의 경우에도 최대 40만 원까지 일률 지원했었으나, 온수배관으로 인해 교체비용 부담이 더 큰 지역난방 ∙ 중앙난방 아파트의 경우 세대 당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표준지원공사비의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내 56만 5천 가구의 77%인 44만 6천 가구의 낡은 수도관을 교체했다. 2019년에 노원구 상계주공 10단지 2,654세대에 10억 6천만 원, 노원구 중계 주공5단지 2,328세대에 9억 3천만 원, 강서구 가양강변 아파트 1,556세대에 6억 2천만 원 등 노후 수도관 교체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비용에 대한 지원금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2019년에 수도관을 교체한 가정을 대상으로 수질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도관 교체 후 음용률이 높아지고,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수도관 교체 가구의 수돗물 음용률은 수도관 교체 전 27.2%에서 교체 후 37.3%로 증가했다. 또한, 수도관 교체 전 ∙ 후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탁도가 무려 66%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상담 및 신청 : (02) 120번 (다산콜센터), 거주지별 관할 수도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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