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도요금 '모바일 전자고지' 전면도입
서울시가 종이 청구서 대신 스마트폰 앱과 문자를 통해 수도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를 지난 3월 30일에 도입했다. 모바일 전자고지로도 기존 종이 청구서와 동일하게 고객정보, 청구금액, 미납금액, 납부기한, 요금 세부내역, 사용기간 및 사용량, 입금전용 계좌, 상담 창구, 유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 때문에 고지서를 버리는 것도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가정에 문서 파쇄기가 있는 것도 아니니 볼펜으로 까맣게 지워버리거나 동호수와 이름이 나온 부분만 절취해서 따로 버리기도 하는데, 스마트폰 앱이나 문자로 수도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면 훨씬 편리할 것 같다.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요즘, 모바일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환경 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상수도 요금을 1% (200원~1,000원) 감면해 준다고 하니 더 이상 종이 청구서를 고집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개인 휴대전화로 받는 ‘문자’ 고지와 스마트폰 앱으로 받는 ‘앱’ 고지, 2가지 방식이 있다.
문자 고지를 선택할 경우, 휴대전화 문자(MMS)나 카카오톡 알림 톡으로 청구서를 수신한 후, 본인인증을 거쳐 요금 청구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모바일 세금납부 앱(STAX), 서울시 세금납부 서비스(ETAX)로 연결되어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앱 고지는 스마트폰 간편 결제 앱의 전자문서함에서 청구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앱에 등록된 결제 수단으로 납부까지 할 수 있다.
문자로 요금 청구서를 받기 원한다면, 120 다산콜재단이나 관할 수도사업소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아리수 사이버 고객센터 홈페이지(http://i21.seoul.go.kr)에 접속해 ‘온라인 민원신청→전자고지 신규/변경/해지’로 들어가 문자 고지를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 간편 결제 앱(페이코, 신한페이판, 카카오페이, 네이버)에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전자문서함(페이코)에서 ‘서울시 상수도’ 탭을 터치하거나, 마이빌앤페이(신한 페이판)에서 ‘수도요금’을 터치해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하면 된다. 페이코, 신한 페이판은 3월 30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와 네이버는 2021년 하반기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매월 8일 이전에 신청하면 그 달부터 바로, 9일 이후에 신청할 경우 다음 달부터 전자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로 요금청구서를 받으면 상수도 요금의 1% (최소 200원~최대 1,000원)를 감면받을 수 있지만, 모바일 전자고지와 종이 청구서를 동시에 신청할 경우 요금 감면 혜택은 받지 못한다고 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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